광고대행사인 오리콤은 광고 전략과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회사 만보사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만보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신생 광고회사로 2000년과 지난 해 한국광고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오리콤측은 이로써 합작법인 DY&R코리아와 함께 3개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이루게 됐다.
한편 만보사는 고영섭(高永燮) 사장과 전풍(田豊) 오리콤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고 사장은 오리콤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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