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산행 김덕룡 일문일답 "박근혜와 新黨 생각같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산행 김덕룡 일문일답 "박근혜와 新黨 생각같다"

입력
2002.03.11 00:00
0 0

*"정당 1인지배 바뀌어야…탈당까진 아직 시간필요"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10일 “박근혜 의원과는 원래 생각이 같으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은 모여야 한다”며 신당창당 흐름에 동참할 뜻을 분명히 했다. 탈당시기를 고심중인 김 의원은 이날측근 지지자 100여명과 지역구 내 청계산을 오르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_ 정계 개편이 필요하다고보나.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이런정치로는 안 된다. 힘들다.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_탈당회견 시기는.

“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의논도 해야 하고 절차나 과정도 필요하다. 만날 사람을 많이 만났는데조금 더 만나야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_홍사덕 의원을 9일 만났는데뭐라 하던가.

“할이야기가 많지만 당분간 유보했다가 나중에 전달하려 하는 것 같았다. 이를 내가 대신 전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_이회창 총재와는 연락했는가.

“9일 통화했다. ‘급하게만나지 말고 (일본에) 다녀와서 만나자’고 했다. 만난다고 해도 흥정이나협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_소신은 변함없느냐.

“1인 지배 정당은 안 된다.정당 민주화는 시대의 요구다. 지역분할 정치도 이제는 끝내야 한다. 국민통합이 필요하다. 정치가 국가발전에 장애가 되서는 안 된다. 잘못된 정치바꾸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소명이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