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1면의 ‘F-X사업 특정사 지원의혹’에서 6일자 29면의 ‘공군ㆍ국방부 냉기류’로 이어지는 차세대 전투기사업 관련 기사를 읽었다.차세대 전투기 외압의혹 기사는 로비스트의 활동이 공개적이지 못한 국내 현실과 초강대국 미국의 자국 이기주의의 영향이 횡행하는 요즘 더욱 신경이 쓰인다.
6일자 기사 내용 중 공군의 한 관계자가 기종선정 과정에서 정작 전투기를 운용할 공군의 의견은 전체평가의 20%밖에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80%는 육군주도의 국방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인데, 투명하고 합리적인 선정기준이 제시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육군 주도로 결정되는 전투기 선정은 전문성이 결여되기 마련이고 해당 군인들의 사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관계 당국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더불어 기밀을 밝힌 조모대령에 대해 일방적인 법적 처벌보다는 정당한 판정을 해주기를 희망한다.
/ 송세헌ㆍ충북 옥천군 옥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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