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부를 둔 국제 컨설팅 업체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아시아 12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업체 간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가 부패지수 0.90으로 아시아에서 부패 정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조사됐다. 한국은 5.75로 5위를 기록했다.조사에 따르면 평균 부패도가 5보다 낮은 국가는 싱가포르 외에 일본(3.25), 홍콩(3.33)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는 5.71로 4위, 대만은 5.83으로 6위, 중국은 7.00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8.0), 인도(9.17), 베트남(9.75)의 순으로 부패가 심했다. 인도네시아의 부패지수 9.92는 PERC가 부패도 조사를 시작한 95년 이래 가장 높았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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