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서 흙냄새를 만끽하세요.”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선용의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한 시내 29곳의 ‘텃밭가꾸기 주말농장’ 회원을 11일부터 내달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텃밭재배형 24곳을 비롯 취학전 아동들이 고구마를 재배해보는 자연학습장형 3곳, 배나무 임대형 2곳 등 모두 29곳을 개설해 11월까지 운영한다.
텃밭재배형은 봄에 고추, 가지, 상추, 치커리, 쑥갓, 감자, 고구마, 시금치 등을 주로 심고 가을에는 배추, 무, 갓, 쪽파 등 김장채소를 심으며 회원 희망에 따라 작물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텃밭재배형이 1구좌 3~5평기준 5만~8만원, 배나무임대형은 1주당 9만~10만원, 학습장형은 20평 기준 20만원 선이다.
기본적인 농기구와 종자 비료 등은 농장측에서 제공하고 ‘농사초보’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방법 지도 및 상담을 해준다. 문의 (02)3462-7924.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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