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8일 발생한 농협 현금수송차 무장강도 사건 범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서산경찰서는 10일 유모(27ㆍ충남 서산시)씨와 이모 (40ㆍ")씨등 2명을 예산에서 검거, 강탈한 7억3,000만원의 행방을 추궁하고 있다.
이들은 검거당시 1,700㏄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현금 5,000만원이 든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또 수표 100만원권 500장, 10만원권 300장은 범행 현장에서4㎞떨어진 서산시 고북면 백학사입구에 묻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한편 나머지 돈과 공범이 더 있는 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범인들이 범행 후 버리고 달아난 충남 44× 90××호 스포티지 승용차에서 발견된 담뱃갑에서 채취한 지문이 유씨의 것이고 유씨가 사용한 휴대폰이 이씨의 것임을 확인, 추적해 모두 검거했다.
이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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