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선수자격으로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했던 이승엽(26ㆍ삼성)이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일정을 마쳤다.이날 6회부터 1루수로 기용된 이승엽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7번의시범경기에서 11타수 3안타(홈런 2개)에 5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의 일본인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이날 출전하지 않아 한ㆍ일 간판타자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감은.
“메이저리거들의 스윙스피드, 파워 등이 생각보다 뛰어났다. ”
-메이저리그진출을 위해 보완할 점은.
“지금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새 타격 폼에 완전히 적응하는 것이 목표다. 파워와 스윙스피드를 늘려 강한 타구를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겠다.”
메사=이석희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