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도시 이번엔 시내버스 파업 비상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8일 파업에 돌입키로 해 철도파업에 이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8일 전국 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의 임ㆍ단협 결렬에 따라 11일 각 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을신청키로 했다.

이들 노조는 15일간의 쟁의 조정기간을 거쳐 25일 지방노동위가 내놓는 조정결과에 따라 곧바로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노조는 ▦기본급 10.6% 인상 ▦주휴수당 기본급 포함 ▦월 근무일수 1일 단축 등을 요구했으나 6개 지역 모두 합의에 실패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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