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성현아 마약 보도에 양정아 모습 내보내 물의KBS가 7일 1TV '뉴스9'에서 성현아의 마약 복용사실을 보도하면서 자료화면으로 탤런트 양정아의 모습을 내보내 물의를 빚었다.
'뉴스9'은 성현아가 구속되는 모습에 이어 양정아의 활동 모습을 얼굴까지 클로즈업 해 3,4초간 보여주어 마치 양정아가 마약을 한 것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했다.
KBS 인터넷 게시판에는 "양정아도 마약을 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질문과 오보를 지적하는 글이 잇달았다.
양정아 측은 8일 "성현아와의 친분도 있고 이 문제가 더 이상 커지는 것을 원치 않으므로 9시 뉴스를 통한 정정 보도가 있으면 문제 삼지 않겠다"며 KBS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KBS 보도국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흡사해 취재 과정에서 실수다"며 "이미 구두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KBS는 이날 '뉴스9'를 통해 정정 보도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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