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가격 급등에 편승해 시내 곳곳에서 ‘부지매각 및 특별 분양권 부여’ 같은 헛소문이 나돌고 있어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울시는 7일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부지의 원소유자가 나타났다’거나 ‘시가 곧 해당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라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마포구 상암동 28일대 상암 제2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가 공영개발 되고 기존주택을 매입하면 상암 지구내 아파트입주 특별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헛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무역전시장 부지는 개포 택지개발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책정한 체비지로서 시의 소유”라고 못박고 “해당 부지는 2004년 3월까지 산업자원부와 임대 계약이 돼 있어 현재로선 전혀 매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또 “상암 제2 주거환경지구에 관련된 소문도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확인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