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85고지를 눈앞에 두고 또 눈물을 삼켰다. 장중 85.66까지 상승했으나 거래소 시장의 낙폭 확대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반전하며 0.41포인트(0.49%) 하락, 6일만에 조정을 나타냈다.외국인의 매수, 기관과 개의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거래량은 5억1,046주로 늘어나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거래대금도 2조원을 넘어 시장체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전기전자ㆍ유통ㆍ정보기기ㆍ기계장비업종 등은 소폭 오른 반면, 인터넷ㆍ운송ㆍ반도체 업종은 하락했다.
전날 상한가로 뛰어올랐던 다음은 차익매물이 늘어나 7% 하락하는 등 인터넷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최근 상승했던 바이오ㆍ전자보안 관련주 등 테마종목군도 약세권으로 밀렸다.
대형주 가운데는 국민카드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LG홈쇼핑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KTF 기업은행 휴맥스 등은 내림세로 기울었다.
신규등록주인 잉크테크와 우수씨엔에스는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일컴테크 프로칩스 뉴런네트 국제종건 디씨씨 다우데이타 아남정보기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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