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6일 빈곤 및 에이즈 퇴치, 테러 근절 등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엔 개혁안을 발표했다.아난 총장은 이 개혁안이 지난 2000년 9월 150여개국 정상들이 채택한 밀레니엄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유엔이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밀레니엄 정상회담은 ◇ 하루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의 비율을 반으로줄이고 ◇모든 어린이들의 초등교육을 보장하고 ◇ 2015년까지 에이즈확산을 감소추세로 역전시킬 것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난 총장은 이러한 목표들이 국제 테러리즘 근절과함께 유엔의 최우선 과제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난 총장은 또 모든 출판물과 정보 자료는 유엔 홍보국(DPI)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의 업무와 함께 검토될 것이며, 유엔 감찰기관이 행정상의 중복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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