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더욱 수월하게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자산유동화증권(ABS)도 발행할 수 있게 된다.중소기업청은 6일 지난 해 이노비즈 사업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기업의 불만사항과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 이노비즈 활성화 방안 및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선정후 6개월 동안 별도의 기술평가 없이 보증기관의 보증지원을 받을수 있으며 약식 기술평가만으로도 최고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중기청은 또 이 업체들이 이노비즈 협약이 체결된 5개 은행과 거래할 경우 보증기관의 신용보증이 없더라도 은행 자체적으로 신용보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장려키로 했다.
중기청은 하반기부터 이노비즈 기업 선정기준을 강화, 건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평가항목을 추가하고 현행 3개 해당 업종 외에 업종특성이 뚜렷한 서비스, 바이오, 환경 등 3개 업종을 신설키로 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