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베링해 명태 민간쿼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한ㆍ러 교섭이 성과없이 끝났다.해양수산부는 다음달로 예정된 민간쿼터입찰을 앞두고 박재영(朴宰永) 해양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민ㆍ관어업교섭단이 3~5일까지 러시아를 방문, 협의을 벌였으나 가시적 성과를 내지못했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측은 총허용어획량(TAC)이 감소해 자국 어선들에 대한 어업쿼터가 줄어든 상황 등을 설명했으며 다만 민간쿼터 일부를 정부 쿼터로 전환하는 우리측 제안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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