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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 코리아텐더 "6강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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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 코리아텐더 "6강희망은 있다"

입력
20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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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코리아텐더가 서울삼성을 제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코리아텐더는 5일 여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전형수(25점)와 에릭 이버츠(15점ㆍ3점슛 3개)의 쌍포에 힘입어 삼성을 80_74로 물리치고3연승, 23승28패로 7위를 지켰다.

코리아텐더는 이날 승리로 6위 안양SBS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지난 시즌 챔프 삼성은 4연패,21승29패로 8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전반을 47_33으로 앞선코리아텐더는 3쿼터들어 주희정과 이규섭에게 연속득점을 허용, 4쿼터 3분27초를 남겨놓고 71_70까지 쫓겼지만 에릭 이버츠의 골밑 공격과 3점포로 76_72로 달아나 추격을 힘겹게 벗어났다.

잠실서는 서울SK나이츠가 원주삼보의 4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84_78로 승리, 31승19패로 2위를 지켰다. 서울SK는 전반까지 33_37로 끌려갔지만 서장훈(23점)과 임재현(20점ㆍ3점슛 3개)의 슛이 폭발, 역전에 성공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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