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 南 음식쓰레기 北 1년 주식양 초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 南 음식쓰레기 北 1년 주식양 초과

입력
2002.03.05 00:00
0 0

남한주민이 지난 1년 동안 버린 음식쓰레기양이 북한 주민전체가 한해동안 먹는 주식(主食) 양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행정자치부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을통해 집계한 ‘음식쓰레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남한에서 발생한 음식 쓰레기는 총 404만8,000톤으로, 북한 전체인구(2,217만명)의 연간 주식(쌀, 보리, 감자, 고구마) 소비량 394만9,000톤(북한1인 1일 488g 기준)보다 약 10만톤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식쓰레기의 13%를 차지하는 곡류 52만6,000톤은 북한주민295만여명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조사됐다.

음식쓰레기는 사료(30.2%), 퇴비(26.4%)등 재활용률이 56.6%에 그쳐 연간 8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으며 처리하는 데만도 4,00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