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ㆍ4분기 경기전망을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측한 데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하는 기업인들의 월별 체감경기전망 상승세가 역대 최고를 기록해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가시화하고 있다.4일 전경련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조사한 결과 3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가 141.9로 나타나 1975년 BSI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작년12월(101.3)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뜻이다.
분야별 3월 BSI는 내수가 147.4로 7개월 연속 호조가 예상됐고 수출은130.1로 2개월 연속 100을 넘어서 내수시장 활력 신장과 함께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망BSI는 112.8이었고 고용전망 BSI도 2개월 연속 100이상인 108.2를 기록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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