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40대는 천덕꾸러기 신세다. 20대는 ‘신세대’,‘n세대’로 불리고 30대는 ‘386세대’, ‘모래시계 세대’로 차별화하지만 40대는 이렇다할 이름조차 없다. 그렇다고 50대와 함께 묶일 수도없는 샌드위치 세대이다. 반면 40대의 사망률은 가장 높다.이러한 40대가 가장 대접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증시이다. 증시에는세대차를 비롯 어떤 제약도 없다. 나이, 체력, 성별, 최종학력 등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문의 경제면 정도만 읽을 수 있다면 주식 투자의조건은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특히 40대의 자금력은 그 어느 세대에도 뒤지지 않는다. 불혹의 나이인 만큼 충동 매매를 멀리하고 균형 감각도 잘 지킨다. 어느 세대보다 주식투자의 강자가 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40대를 ‘주식 세대’라고 부르면 어떨까.
박일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