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동을 하는 국내업체 수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지난해 단 1달러라도 수출실적이 거둔 업체는 3만1,137개사로 전년의 3만1,841개사보다 704개사(2.26%)가 줄었다.
수출업체 감소는전년 보다 150개사가 줄었던 2000년에 이어 2년째이다.
무역협회가 수출활동 업체수 통계를 보유한 1988년 이래 감소세를 기록한 해는 외환위기 전인 96년과 97년 및 2000년 등 3차례 뿐이다.
무협 관계자는 “지난해세계적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운데다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려워 수출 업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