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달 28일 밤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외곽 영내 경계근무를서는 일부 초병들의 무기를 소총 대신 가스총과 전기충격기, 곤봉으로 바꾸었다고 1일 밝혔다. 또 육ㆍ해ㆍ공군 각 예하부대는 총기탈취 사건 이후초병의 소총에 ‘도난 방지용 끈’을 달아 탄띠에 연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수방사에서 발생한 총기탈취 사건 이후 외부 침입자들에게총기를 빼앗기는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청사 출입구 등에서 근무하는 초병은 종전처럼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일선 군부대의근무 형태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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