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소재 안동삼베닷컴은 28일 전통의 수의 원단인 ‘안동포’에순도 99.9%의 순금을 입힌 4,000만원짜리 ‘황금수의’100벌을 제작, 5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회사 김명섭(金明燮ㆍ39) 사장은 “중국포의 물량공세에 밀려 빛 바랜 안동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황금수의 이벤트를기획했다”고 말했다.
삼베를 치자열매로 염색한 안동포는 수분흡수가 빠르고 공기유통도 잘되는 데다, 한대의 베틀로 한 달에 2,3필 정도밖에 생산할수 없는 희귀성으로 인해 수의 한 벌에 8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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