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의 상승세가 돌풍을 넘어 태풍급으로 격상됐다.KCC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서추승균(12점)과 재키 존스(22점ㆍ3점슛 6개)를 앞세워 토털농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서울 SK나이츠를 85_70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KCC는 25승22패로 4위 창원LG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으며 5위를 지켜 플레이오프 진출의 안정권에 들어섰다.
서울SK는 4연패에 빠지며 29승18패,선두 동양에 4.5경기차로 벌어져 정규리그 우승이 어려워졌다.
전반을 33_35로 끌려간 KCC는 3쿼터 들어 추승균과 양희승이 나란히 7점씩을 잡아내는 활약으로 57_46으로 전세를 뒤집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존스는 4쿼터서만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9연승을 자축했다.
존스의 4쿼터3점슛 6개는 한쿼터 3점슛 성공 최다타이기록이다.
◇28일 전적
△전주
1 2 3 4 연장 총점
KCC 19 14 24 28 ㆍ 85
서울SK 18 17 11 24 ㆍ 70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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