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여군 사관후보생에 응시했다 규정보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불합격 처리돼 논란이 됐던 권은경(權恩慶ㆍ24ㆍ금오공대 졸업)씨가 최종 합격됐다.권씨는 28일 육군이 발표한 여군 제47기 사관후보생 최종 합격자 143명중에 포함됐다.
권씨는 지난해 11월 여군 사관후보생 모집시험에 지원, 서류전형과 체력검정까지 무사히 통과했으나 신장 상한 규정인 173㎝보다 1㎝ 더 크다는 이유로 불합격통보를 받자 국방부 등 관계당국에 민원을 제기했었다.
육군은 이를 계기로 장교의 신장 상한선을 대폭 확대, 여자는 (155∼)173㎝에서 183㎝로 10㎝를, 남자장교는 (164∼)189㎝에서 195㎝로 6㎝를 각각 늘렸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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