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SBS가 여수코리아텐더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SBS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연장전끝에 김성철의 막판 활약으로 코리아텐더에 108_106으로 역전승, 천금 같은 1승을 추가했다. SBS는 23승24패로 6위를 지키며 7위 서울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3쿼터 후반 79_66까지 앞섰던 SBS는 무기력한 플레이끝에 97_97, 연장전으로승부를 끌고갔다. SBS는 연장전 들어 김성철이 3점포 포함 연속 6득점, 105_99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리아텐더는 종료직전 에반스가3점포를 던졌으나 림을 빗나가며 6연패,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접었다.
원주삼보는 양경민(38점ㆍ3점슛 6개)으로 선두 대구동양을 80_70으로 물리치고6연패를 탈출했다. 동양은 7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 4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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