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관심이 거래소에 집중되면서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소강상태에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거래소의 급등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 때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줄곧 횡보로 일관, 0.54포인트 상승에 그쳤다.개인이 106억원을 순매수해 9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87억원 순매수로 나흘째 순매수행진을벌였다. 기관은 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정보기기 제약 건설 운송 일반전기전자 인터넷업종 등이 오르며 활발한 종목장세가 펼쳐졌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혼조세에 머물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으나 신규 등록주와 LCD부품업체등은 강세였다. 코디콤 레이젠에스에프에이 등이 외국계 증권사 순매수를 바탕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리타워텍은 자회사를 e베이에 매각키로 했다는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넥스텔은 미전환사채의 상환을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주산업이 특별이익 발생에 따른 흑자전환 소식으로 상한가,디지아이 휴먼컴 에이디칩스 동신에스엔티 크린크레티브 등도 상한가를 쳤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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