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교수 1호인 교원대 정태범(鄭泰範ㆍ66) 교수가 26일 정년퇴임했다.문교부 재직 시절 국립사범대설립을 고안했던 정 교수는 퇴임사에서 “1984년 이 학교에 첫 교수로 임용돼 왔을 때 대학발전 구상으로 밤잠을 설쳤다”면서 “유ㆍ초ㆍ중등교사를 한 캠퍼스에서 동시에 양성하는 교원양성대학의 효율적인 모형을 확립한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1958년 서울대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문교부 제1조정관 및 편수국장을 거쳐 84년부터 교원대에서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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