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외국계 기업은 한국IBM, 가장 호감이 가는 기업은 필립스전자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의 83.8%가 외국계 기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온라인 채용 전문회사인㈜엔잡얼라이언스(www.njob.biz)가 월간 리쿠르트, 라이코스 코리아와 함께 대학생 1,3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외국기업 입사 선호도 및 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입사 희망 기업 1위는 한국IBM(14.5%)이었고, 다음으로 한국P&G(9.4%)필립스전자(8.6%) 한국휴렛팩커드(8.5%) 한국소니전자(8.4%) 순이었다. 한국IBM은 국내 경제 기여도 및 성장 전망 순위에서도 1위를차지했다.
기업 이미지 선호도에 대한물음에서는 응답자의 14.6%가 필립스전자를 선택했고 한국IBM(13.0%) 한국P&G(12.3%) 한국휴렛팩커드(10.6%) 등이 뒤를이었다. 신뢰도가 높은 기업으로는 한국소니전자(14.0%), 광고 및 홍보를 잘하는 회사로는 한국피자헛(25.3%)이 선정됐다.
대학생들의 대부분(83.8%)이기회가 주어지면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고 했으며, 11.9%는 반드시 외국계 기업에 취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외국계 기업 선호 이유는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32.9%)‘임금 및 복지 우수’(23.4%) ‘연고주의 배제’(19.5%) ‘투명경영’(18.6%) 등으로 나타났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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