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료주차장에 비해 주차요금이 저렴한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영주차장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서 이용 시 어리둥절할 때가 많다.예를 들면 서울 을지로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오후 5시 이후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 바로 옆 청계천 공영주차장은 6시 이후에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고 거리도 가까운데 무료 이용시간이 왜 다른지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유진상가 주변의 공영주차장은 일렬로 주차하도록 그려진 주차구획선을 무시한 채 대각선으로 주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곳을 지나는 일반 차량들은 지그재그로 차선을 번갈아 가며 다녀야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아예 한쪽 차선이 폐쇄되는 경우도 있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공영주차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
/ 이범석ㆍ서울 은평구 수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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