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광옥 "내탓이오"…저서서 "비서실장때 DJ지지율 하락 반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광옥 "내탓이오"…저서서 "비서실장때 DJ지지율 하락 반성"

입력
2002.02.27 00:00
0 0

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가 26일 발간된 자신의 정치수상록 ‘곧은 길에 미래가 있다’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최측근 참모로서의 ‘자성론’을 펼쳐 시선을 끌었다.한 대표는 당권 도전을 공식화하기에 앞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정치노선과 인간적인 소회 등을 밝히려 했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

한 대표는 1년10개월의 청와대 비서실장 재직 시절을 회고하면서 “국정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것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데 대해 자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 대통령이 국가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정목표를 설계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이같이 반성했다.

그는 이어 “김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집권 마무리 기간에 비서들이 현실을 냉엄하고 꼼꼼하게 직시하는 현미경적 안목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