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전쟁과 본토에서의 대 테러 경비에 필요한 올 회계연도의 미국 전비가 당초 의회가 편성했던 예산보다 훨씬 많은 3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AP통신은 25일 국방부의 보고서를 인용, 국방부가 올 9월 30일까지 사용하고자하는 전비는 300억 달러로서 이는 의회가 편성하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승인한 174억 달러를 크게 넘는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 보고서에서 아프간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대 테러 경비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당초 예산보다 126억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윤승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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