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31면 ‘히딩크 폴란드 전 일진 최고-첫 승 가능성 충분’기사를 읽었다. 역술가가 한국 축구팀의 폴란드와의 경기를 전망한 운세를 전면을 차지하고 있었다.폴란드 전을 운세로 풀어본 것은 눈길을 끌었지만 재미 차원을 넘어섰다. 일정별 운세와 선수 개인별의 컨디션 및 일진 운세까지 세세히 적어놓은 것은 신문의 성격과도 맞지 않는 것 같다.
얼마 전 역술인과의 통화가 과도해 수천만원을 날린 어떤 여성의 어리석음이 기사화한 적도 있는데기사에 좀 더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 정태호ㆍ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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