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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 상처입은 동계올림픽 막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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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 상처입은 동계올림픽 막내리다

입력
2002.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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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시비와 미국의 지나친 홈텃세로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비난을 받은 제19회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25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열린다.독일은 금 12, 은 16, 동메달 7개로 1998년 나가노대회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노르웨이(금11, 은7, 동6)와 미국(금10, 은13, 동11)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편파판정의 희생자가 되는 바람에 금 2, 은 2개에 그쳐 14위를 기록, 92년 알베르빌대회 이후 4회 연속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라이스_에클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은 재즈,록, 리듬 앤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팝음악에 맞춰 카타리나 비트(독일)와 일리아 쿠리크(러시아) 등 왕년의 피겨스타들이 빙판을 수놓은 ‘미국의 음악’이란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록키 앤더슨 솔트레이크시티 시장이 올림픽기를 세르지오 참파리노 토리노 시장에게 건네줬고 17일간 타올랐던 성화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폐막식에 앞서 열린 남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캐나다가 미국을 5_2로 꺾고 52년 오슬로대회 이후 5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또 크로스컨트리 여자 30㎞클래식에서는 가브리엘라 파루치(이탈리아)가 1시간30분57초1로 우승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27일 새벽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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