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소폭 오르며 77선 바닥다지기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반등과 무디스방한에 따른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 등이 작용, 오전 중 강세를 보이며 한 때 78선을 넘었으나 경계매물이 나오며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0.0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94억원)의 매수세가 다소 강했으나 외국인이 35억원 순매수, 기관이 24억원매도우위를 보이는 등 뚜렷한 매수세력이 등장하지 못했다.
음식료(3.2%), 의료정밀기기(1.3%) 업종이 많이 올랐고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유통은 2% 넘게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폭 움직인데 비해 실적과 재료를 바탕으로 개별종목들이 각개약진했다.
코디콤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올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호전이 전망된 인터파크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바이오테크가 외국인 매수와 바이오부문 매출증가 전망으로 상한가를 쳤고 대륙제관도 지난해 실적호전에 힘입어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코는 액면분할 재료가 먹혀 상한가에 올랐다. 쌍용건설은 감자 부담으로 이틀째 하한가로 밀렸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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