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증권저축 상품의 판매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재정경제부는 작년 10월22일 선보인 장기증권저축을 포함해 증권저축 상품이20일 현재 6조3,000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장기증권저축 상품은 3조4,000억원, 근로자주식 저축은 2조9,009억원어치가각각 팔렸다.
재경부 관계자는 "증권저축의 가입자금은 주식편입 비율이 70%로높아 주가상승세를 이끌고 국내 기업과 증시의 투자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며 "작년 10월말 판매 당시(주가지수530) 가입한 투자자는 현 주가지수를 볼 때 30~40%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기증권저축의 가입 시한은 3월 말이며 1년 이상 투자때는 가입금액의5.5%(주민세 포함)를, 2년 이상 투자때는 7.7%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이자ㆍ배당소득은 비과세된다. 가입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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