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씨, 방송금기 가처분 신청3월2일부터 방영될 KBS 2TV 주말연속극 ‘내사랑 누굴까’를 집필하고 있는 방송작가 김수현씨가 MBC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내사랑…’의 제작사인 삼화프로덕션 신현택 회장은 25일 "김씨가 ‘여우와 솜사탕’이 자신의 작품 ‘사랑이 뭐길래’(1992년)를 표절했다며 한 달 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여우와 솜사탕’은 시작 때부터 시청자들로부터 인물설정과 스토리전개가 ’사랑이 뭐길래’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여우와 솜사탕’ 제작진은 " ‘사랑이 뭐길래’를 참고한 사실은 전혀 없다. 등장인물이 유사하다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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