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나 청소년센터 등 서울시의 공공 문화시설은 자치구별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방자치제 이후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 단체장들은 문화시설 건립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각종 문화시설 중 1999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청소년 관련 시설과 주민 건강을 위한 체육센터.
99년 각각 14곳과 13곳에 불과하던 청소년 시설과 체육센터는 4년만인 2003년에는 각각 28, 23개로 늘어나게 돼있어 무려 80~10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관광안내소도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행사 유치로 인해 99년 23개소에서 올해에는 44개소로 늘어났다.
반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문화원은 4년동안 22개소에서 단 2개 늘어난 24개 수준에 머물렀고, 마음의 양식을 길러주는 공공 도서관도 34개소에서 9곳 늘어난 43개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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