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농촌지역빈집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7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빈집 정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귀농을 희망하거나 농촌 별장을 찾는 경우 이 정보센터를 통해 빈집을 살 수 있다. 정보센터에는 주소 및 건물 이력서, 현장 사진 등 빈집 관련 자료가 공개된다.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농촌지역 빈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공개의사 확인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내 농촌지역에는 1만1,000여가구의 빈집이 있으며 이 가운데 오랜기간 방치돼 철거가 불가피한 3,000여가구를 제외한 8,000여가구가 정보센터 수록 대상이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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