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내주 초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키로 합의, 이르면 25일부터 국회가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여야의 불참으로 예정했던 상임위는 열지 못했으나 정치개혁 특위의 인사청문회법 공청회와 중앙선관위원 후보 인사청문회 특위는 가동해 나흘간의 파행 끝에 부분 정상화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총무와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회담이 끝난 뒤 “국회 파행이 계속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25일 오전 다시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전향적으로 논의키로 했다”고말했다.
이상수 총무는 “야당측의송석찬(宋錫贊) 의원 발언 저지 사과 문제에 대해 여야간에 좋은 접점이 찾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르면 25일 국회를 정상화한 뒤 28일로 마감되는 2월 임시국회 회기를 이틀 정도 연장, 3월2일까지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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