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전이경(26)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선거에서 낙선했다.IOC는 22일(한국시간)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선수위원 선거 결과, 페닐라 위베르그(스웨덴ㆍ알파인스키)마누엘라 디센타(이탈리아ㆍ크로스컨트리) 야리 쿠리(핀란드ㆍ아이스하키) 아드네 손드랄(노르웨이ㆍ스피드스케이팅) 등 4명이 새 IOC 위원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선수별 득표수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위베르그와 디센타가 득표수 1, 2위를 기록, 임기 8년의 위원에 선출됐고 쿠리와 손드랄은 임기4년의 위원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이경과 함께 후보로 나선 중국의 쇼트트랙 선수 양양S도 탈락하는 등 후보 10명중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후보들이 모두 낙선했다.
솔트레이크시티=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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