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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ㆍ입학 선물 "게임기ㆍ컬러휴대폰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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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ㆍ입학 선물 "게임기ㆍ컬러휴대폰이 짱"

입력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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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생은 게임기, 대학생은 컬러 휴대전화.졸업ㆍ입학 시즌이 되면서 자녀에게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 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롯데백화점 바이어 이도병 과장은 “자녀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적당한 선물을 고르라”며 “요즘 신세대는 디지털 전자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강한 만큼 기호품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최근 전자유통센터인 테크노마트가 1월21~26일 중고생 및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중고생의 29.4%는 게임기, 대학생의 31.9%는 16화음이 지원되는 컬러 휴대폰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중고생 중 26.2%가 컴퓨터를 골랐고 MP3, CDP플레이어 등 소형가전제품(21.5%), 디지털캠코더 카메라(19.4%)도 인기가 있었다.

또 대학생은 노트북(17.2%) PDA(17.2%)를 받고 싶다고 답해 역시 디지털 가전제품이 선호됐다.

연령별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일 경우 적당한 선물은 가방 및 학용품. 예산이 넉넉하다면 학생용 책상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초등학생용 책가방은 가볍고 바느질이 튼튼하며 디자인이 화려한 것을 고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졌다면 더욱 좋다.

탑블레이드, 햄토리 캐릭터 가방이 2만원 선. 책상은 한번 구입하면 대부분 중고교 때까지 사용하므로 책장과 책상이 하나씩 있는 H형이 무난하다.40만원 선. 컴퓨터 테이블은 10만원 선.

중고생용 선물로는 소형 카세트, MP3 플레이어 등이 추천 상품. MP3 플레이어는 음악듣기 외에도 라디오 및 육성 녹음 기능까지 첨가된 제품이 있으므로 기능과 가격을 비교한 후 구입한다.

육성 녹음 기능이 있는 삼성 YP-30SHB 제품이 23만 7,000원 선. MD플레이어도 음질이 뛰어나고 녹음이 가능해 선물용으로 좋다.

샤프전자의 MD플레이어는 20만~40만원 선. 소형 카세트는 스피커가 포함된 미니 오디오 스타일이 인기다.

22일 출시된 소니의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도 추천할 만하다. 37만원 선. CD타이틀 등 부속 제품까지 갖추면 50만원대로 다소 비싸다.

전통적인 졸업ㆍ입학 선물인 구두도 여전히 인기다. 금강제화는 중고생용 학생화로 11개의 디자인을 새로 선보였다. 7만~8만원 선.

사회 초년생을 위한 제품으로는 여성의 경우 치마바지 정장 모두에 어울리는 로ㆍ미들 굽의 단화가 무난하며 요즘 유행하는 버클장식을 이용한 세미드레스 스타일도 좋다.

남성은 스니커즈풍이 가미된 스포츠드레스형 구두가 금강제화의 추천품목.

대학 입학생이나 졸업생에겐 원하는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이 좋다. 대학생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16화음 컬러 휴대폰은 LG제품이 15만8,000원, 삼성 제품이28만7,000원 선.

영어공부를 도와주는 전자사전도 추천상품이다. 미국식 발음을 선보이는 샤프전자의 리얼딕 세이는 25만원 선.

외모를 꾸미는데 관심이 많은 자녀에게는 화장품, 옷 선물도 좋다. 여성용 기초화장품 세트가 14만 7,000원 선(오휘제품), 남성용은 3만7,000원 선(캘빈클라인 제품).

사회초년생을 위한 남성 정장은 39만~43만원 선(인터메조 제품), 여성 정장은 27만원 선(온앤온 제품). 노트북을 함께 넣을 수 있는 서류가방은 천 제품이 18만~23만원선, 가죽 제품이 24만~35만원 선(샘소나이트 제품)이다.

노향란기자

ranh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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