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만 되면 고속도로 정체가 반복되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다.설 연휴 다음날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으로 운행하던 중 휴게소에 진입하려는 차량들 때문에 유난히 정체가 심했다.
죽암휴게소 부근은 4차선 도로인데 휴게소로 진입하려는 차량들 때문에 진입로가 막히는 것은 물론 도로 3,4차선까지 막혀 곧바로 운행하려는 차량까지 정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곳을 겨우 벗어난 운전자들은 3차선으로 좁혀진 옥산 휴게소 부근에서 또다시 휴게소 진입 차량과 엉켰고 고속버스의 경우 휴게소 전까지는 1차선으로 달리다가 갑작스럽게 휴게소 진입을 시도해 정체를 더욱 가중시켰다.
그러나 휴게소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을 통제하거나 안내하는 경찰이나 도로공사 직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휴게소 진입 차량 때문에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차량을 분산시켜도 정체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다. 해결책이 시급하다.
/ 이종현ㆍ대전 서구 관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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