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5년 전에 설치한 전화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통화료는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다.그런데 몇 달 전 요금 납부내역서를 보던 중 기본료가 일반 전화보다 많이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
전화국에 문의했더니 전화를 설치할 때 납부한 금액 중 가입비를 제외한 금액을 환급 받았기 때문에 기본료가 많아졌다고 했다.
나는 환급 받은 적이 없다고 했더니 가족이 받았을 테니 확인해보라고 했다. 가족들에게 알아보니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다시 전화국에 연락해 수령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확인 후 알려주겠다고 했다. 며칠 후 전화국에서 다른 사람은 확인이 되는데 내 전화의 경우만 수령자 확인이 안된다면서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연락이 없다.
전화국에는 누군가 환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명의를 가진 당사자에게 연락이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송기열ㆍ전남 순천시 동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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