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홍(崔成泓) 외교부장관은 21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결과에 대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 초청장을 재발급했다”는 말로 정리하면서 북한의 대화 호응을 촉구했다.최 장관은 정상회담성과로 ▦한미동맹 강화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지지 ▦한미공조 등을 통한 북한 대량살상무기(WMD)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 ▦대화를 통한 대북문제 해결 원칙재확인 등을 꼽았다.
_정상회담 후속조치는.
“미 국무부 잭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서울에 남아 우리측과 실무적으로 대북현안과북미대화, 남북대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다.”
_미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는데.
“(한미간에)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_우리측도 대북 특사를 고려해야 되지 않겠는가.
“북에 대한 메시지는 어제 열렸던 한미정상회담 자체라고 본다.”
_북한 WMD 문제의해결 시한도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나.
“논의되지 않았다.회담에서는 대북 대화를 조속히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_장관의 방미 계획은.
“당장 갈 필요는 없지만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갈 수 있다.”
_부시 대통령의 대북인식이 여전히 강경한데, 북한이 대화로 쉽게 나오겠는가.
“부시 대통령의 인식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측의 입장에 영향을 미치지않을 것으로 본다.”
_정상회담에서 북한재래식 문제가 어디까지 논의됐나.
“논의되지 않았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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