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중국과의 수출에서 높은 관세율을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고 있으며,중국시장 내 경쟁 심화와 중국의 외상거래 요구 등 상거래 관습 차이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KOTRA가 21일 ‘WTO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 참가한 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중국수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42개사(58.3%)가 ‘높은 관세율’을 들었다. 이어 경쟁심화(36개사)와 불투명한 상관습(32개사), 통관애로(24개사), 비관세 장벽(8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투자유망 지역으로는 상하이(上海) 18개사,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광둥(廣東) 각 12개사 등이었으며, 중국수출전망에 대해서는 69.4%가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반면 나빠질 것 이라는 응답도 19.4%에 달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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