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의 상황을PC나 개인휴대단말기(PDA)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격 관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 시스템이 있다면 집에 어린이나 아픈 사람을 두고나와도 안심하고 바깥 일을 볼 수 있다.네트워크 카메라는동영상을 찍어 PC로 전송하는 웹카메라와 보안용 CCTV의 장점을 취합해 탄생한 신개념 카메라. 초고속인터넷통신망과 직접 연결돼 있어 집이나 회사 등에 설치해두면 밖에서 PC PDA 휴대폰 등을 이용해수시로 관찰할 수 있다.
또 카메라에 침입감지 센서를 부착하면 외부인의 무단 침입시 휴대폰과 경비실로 경보를 울려줘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일반 업소의 경우 휴대폰을 통한 간판 조명 및 자동 개폐문의 작동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크립토텔레콤(www.cryptotelecom.com)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www.axiscom.co.kr)웹게이트(www.webgateinc.co.kr) 등 벤처기업들이 생산하고 있고 가격은 50만~300만원선.
일반 가정에서 단순 모니터링용으로 사용할경우 50만원대 제품이면 충분하고 고화질에 보일러 TV 등을 원격조정하는 홈오토메이션 기능을 추가하려면 300만원대 고가 시스템을 구입해야 한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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