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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PC시장 잡아라"…가격할인·경품제공등 업체 '알뜰 새내기'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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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PC시장 잡아라"…가격할인·경품제공등 업체 '알뜰 새내기' 유혹

입력
200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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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PC시장을 선점하라.PC제조업체와 전자유통업체들이 각종 패키지상품과 사은행사를 마련해 신입생 붙잡기에나섰다. PC는 청소년들이 가장 받고싶어 하는 선물이고 노트북 PC는 대학생 최고의 입학 선물로 꼽힌다.

■풍성한 패키지 상품과 사은행사

삼성전자는다음 달 25일까지 ‘센스 아카데미 행사’를 통해 ‘센스Q’를 217만원, ‘센스SV10’을 197만원에 한정판매한다. 이와 함께 삼성컴퓨터 고객사이트인 자이젠(www.zaigen.co.kr)은 컴퓨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애니콜 컬러폰 프린터 MP3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을 내건 경품행사를벌이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2월 말까지 ‘드림북’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무선랜 카드를 19만원에 제공하며 스피커 오디오 MP3플레이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LGIBM은 초ㆍ중ㆍ고교생을 겨냥해 ‘한아름 알찬 찬스찬스’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셀러론 1㎓와 17인치 평면 모니터를 장착한 데스크톱에 엡손 프린터를 더해 129만원 파격가로 한정판매한다.

현주컴퓨터는 데스크톱과 ‘아이프렌드’ 노트북 구입자에게 1년 뒤 중앙처리장치(CPU)와 메인보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과 고급 프린터를 공짜로 준다. 주연테크컴퓨터는25일까지 온라인교육용 PC인 ‘마이에듀PC’를구입하는 학생에게 2년 동안 무료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컴팩코리아와 한국후지쯔 등 외국계 업체들도 해외여행권과 플래시드라이브등을 사은품으로 내건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내게 맞는 컴퓨터 고르기

초ㆍ중ㆍ고교생용으로는 저가 모델이적합하다. 펜티엄4 CPU 보다 속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각종 소프트웨어 작동에 무리가 없고 저렴한 셀러론 CPU장착 PC가 초급자용으로는 좋다. 본체 가격은 60만~80만원대. 쾌적한 공부방을 꾸미길 원한다면 슬림형 PC를 추천할 만하다. 일반형 보다는고가이지만 디자인과 색상이 깔끔하고 공간활용도가 높다.

캠퍼스에 무선랜 서비스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이그만이다. 요즘에는 150만원대의 보급형 노트북이 나올 정도로 데스크톱과의 가격차도 줄었다. 15인치 대화면 모니터를 탑재한 모델과 데스크톱 못지않은고성능 모델도 많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선택폭이 넓다.

PC에 자신이 있다면 테크노마트나 용산전자상가 등 전문상가에서 직접 PC를 조립하는것이 좋다. 가격은 50만~80만원대. PC 가격이 워낙 낮아져 예전처럼 조립 PC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뛰어나다.직접 조립하면서 컴퓨터의 작동원리를 저절로 익히는 것도 조립 PC만의 매력이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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