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소폭 하락,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들의 관망세 속에 특징없는장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증시 약세 등 해외 변수가 여전히 불안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개인은 127억원, 외국인은 30억원 소폭 매수우위에 그쳤고 기관은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대부분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비금속업종이 2.89% 하락한 반면 반도체업종은 2.51%, 기타서비스업종은2.60%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휴맥스가 1월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5.97%나 급등해 신고가를 기록했고 강원랜드(3.34%)도강세였다.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테크노세미켐, 크린크레티브, 에프에스티가 상한가로 뛰었다.
한국해저통신, 코스맥스, 동양에스텍, 하우리, 아가방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신규등록 종목들이 반발매수세에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전일 첫 거래에서 초강세를 보인 ICM과 에이에스이가 각각 보합, 하한가로 밀려났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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