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19일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 위원장이 장쩌민(江澤民) 국가 주석의 전용기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李 위원장이 도청 장치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는 워싱턴 타임스의 15일 보도에 대해 “순전히 루머이며 더 이상 언급할것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가 극도로 민감한 국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논평을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베이징=송대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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