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증권거래소에 신규상장하는 기업이 8개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장되거나 상장심사를 통과한 경우는지난달과 이달 상장한 일진다이아와 광주신세계, 4월초 상장예정인 한국콜마 등 3개사. 이밖에 LG카드는 16일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해 4월말 상장이가능할 전망이고 가구인테리어업체인 한샘은 월드컵이전 상장을 목표로 3월초에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장을 추진하다 아파트입주자들의 가처분소송으로 발목이 잡혔던 지역난방공사는소송이 마무리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번 주총이 끝나면 다시 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코스닥 등록기업인 신세계건설은 6월말께 직상장 방식으로 거래소로 이전할계획이고 상장요건 미달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교보증권도 3월 결산이 끝나는 대로 5월말부터 거래소 이전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스닥등록기업인 하림은 업계 성수기인 7∼8월께 거래소로 옮기는방안을 검토중이며 기업은행도 대주주 지분 분산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빠른 시일내 옮길 예정이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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