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째 상승해 76선 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추가 상승을 기대할 만한 모멘텀을 찾기힘들어 향후장세를 낙관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76선을 오르내리다 결국 지난 주말보다 0.75포인트(0.99%)올랐다. 단기적인 매물대 상단이자 심리적 지지선인 75선을 돌파한 이후 지수는 안정된 흐름을 보였지만 주도주와 매수주체가 떠오르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부진했다.
개인들만 22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3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기관들도 18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KTF의 급등에 따라 통신서비스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유통,IT부품, 반도체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금융, 비금속, 제약, 건설 등은 약세였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렸고 종목별로는 동진쎄미켐, 유니셈, 반도체ENG, 크린크레티브,오성엘에스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 재료, 장비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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